[#1] 기독교박해국가는 어디어디?

안녕하세요, 신박한 기독교 사전 ‘호기탐탐’입니다
호기탐탐의 첫 주제로 2019년도 기독교 박해국가를 공개하고자 합니다.

영국의 기독교 박해 감시단체인 릴리즈 인터네셔널과, 국제기구 오픈도어즈라는 곳이 있는데요, 이곳에서 매년 증가하는 기독교인 박해 현상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2019년에 발표된 자료를 토대로 대표적인 기독교 박해 국가들과 그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전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중동지역의 대표적인 국가, 이란입니다.

이란은 도대체 어떤 나라일까요? 혹시 ‘이란’ 이라는 나라의 정식명칭을 아십니까?
바로 ‘이란 이슬람 공화국’

이미 나라 이름에서부터 느껴지시겠지만, 분위기가 이미 이슬람입니다.
국교 자체가 이슬람이고, 국민의 약 98%, 무려 98퍼센트!!! 가 무슬림이라는 사실!

현 이란의 대통령은 하산 로하니라는 분이지만, 실제적인 최고 권력자는 바로 알리 하메네이라는 사람입니다. 이분의 정체는 바로 종교지도자라는 사실!!! 최고의 종교지도자가 곧 최고의 권력자란 것이죠.

이 정도 상황이면 이란 정부측이 기독교인들을 바라보는 시선은 어떨지 예상되시죠?
물론, 이란의 헌법에는 정치/사회/종교 단체 구성의 자유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만!!!!

이란의 기독교 박해로 인해 최근 3개월 동안에만 기독교인 150여명이 체포됐습니다.
이란이 헌법의 내용과 다르게 현실은 이렇게 모순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 모순을 감수하면서까지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는 이유는, 바로 교회 공동체를 이란 정권과 이슬람에 대항하는 서구 선전세력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기독교? 너희도 결국 우릴 대적할 서구문물이잖아~” 뭐 이런 입장인거죠.
이란에서는 단순히 가정교회 참여 혐의로 체포 된 사례도 있는데, 혐의 내용은 바로 이란의 반정부 선전활동이었습니다.

재판장에선 기독교인들에게 이런 명령을 하기도 한답니다.
“기독교 신앙을 부인해야만 자유가 허락이 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독교인들은 신앙을 포기하지 않고 이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엔 아프리카 지역으로 가보겠습니다.
전체 인구 중 기독교인은 48.2%로 비교적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50%의 이슬람교도들과의 갈등이 끊이지 않는 나라. 어디일까요? 바로 나이지리아 입니다!!

아프리카 최대 산유국이자 인구 1억 9천만명의 대국이지만!!!!
무려 250개 부족으로 이루어진 굉장히 복잡한 민족성을 가지고 있는데다, 종교적인 요소들 또한 얽히고 설켜있는 국가입니다.

나이지리아 기독교인들에 대한 대표적인 위협요소는 보코하람과 풀라니 무장세력 등이 있습니다.

보코하람은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바로 나이지리아의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조직입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이슬람의 교리를 법에 그대로 적용하는 샤리아법!
그리고 그 법을 바탕으로 한 완전한 이슬람 독립국가 건설입니다.
그러니, 기독교인들이 눈엣가시일 수밖에 없겠죠?
이들은, IS와도 연계 가능성이 있어 IS세력의 확대까지도 걱정되는 수준입니다.

두 번째 위협요소, 풀라니 무장세력입니다.
아프리카 부족 중에서 무슬림이 된 최초의 종족 풀라니 부족이 무장을 한 채로 자신들의 이익을 도모하고 나선겁니다!
이들 역시 이슬람에 대해 절대적이어서 이슬람으로부터의 일탈은 경멸과 공격의 대상이 됩니다. 곧 부족과 종교의 갈등으로 기독교인들이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8년 1월 이후, 풀라니 무장세력에 의해 학살당한 여성과 아이들은 무려 6천명!!!
나이지리아의 상황도 앞으로 더 걱정입니다.

그런데!! 이란과 나이지리아만큼이나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는 국가가 더 있는데요,
나머지 국가들은 다음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

오늘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선교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신박한 기독교 사전 호기탐탐이었습니다!

댓글

극동방송을 응원해주세요

우리는 생명을 전하고 있습니다. 당신도 생명을 전할 수 있습니다.

정기헌금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