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제목[조선일보] "복음으로 통일되는 꿈이 있습니다"2019-01-24 09:4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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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환 목사, 애틀랜타서MLK 탄생 90주년 연설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도 공연...곳곳서 이벤트

 

지난 21일 마틴루터킹(MLK) 데이를 맞이해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애틀랜타에서 개최됐다. 이날 메트로애틀랜타에서는 다양한 집회, 행진, 단축 마라톤 행사 등이 이어졌다.


특히 마틴루터킹 목사 연례 기념식이 킹센터 인근 생전 킹 목사가 시무했던 에벤에셀(Ebenezer) 침례교회에서 이날 오전부터 열렸다. 민권운동의 '성지'로 알려진 이 교회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권단체 EJI( Equal Justice Initiative) 브라이언 스티븐슨 창립자의 기조연설에 이어 침례교 세계연맹(Baptist World Alliance) 전임 회장 김장환(Billy Kim) 목사가 강단에 섰다.


김 목사는 킹 목사의 유명한 연설 제목인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를 인용하며, “남한과 북한이 복음으로 통일되는 그날을 꿈꾼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김 목사는 미군 하우스보이 출신인 자신이 BWA 회장을 역임하고, 유명 복음전도자가 된 이야기를 전하며 “이 또한 킹 목사의 자유와 인권 정신이 낳은 열매”라고 했다. 이날 그는 “킹 목사가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라고 외친 것처럼, 우리도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도와야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부터 참석한 극동방송 어린이합창단은 특별 음악 공연으로 ‘Spiritual Medley’, ‘America the Beautiful’을 불렀다. 이어 래퍼 레이 엠마누엘, 그래미상 수상자 베베 위안스 등이 공연했다. 이날 진젠 프랭클린 프리채플 담임목사, 지난해 총기 난사 참극이 벌어졌던 플로리다 주 마저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의 엠마 곤잘레스 씨 등이 강단에 서 메시지를 전했다. 


주요 참석자로는 데이빗 퍼듀 상원의원, 크리스 카 법무 장관, 케이샤 랜스 보텀스 애틀랜타 시장, 라파엘 G. 워낙 에벤에셀 침례 교회 담임목사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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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벤에셀 침례교회에서 열린 'MLK데이' 기념 행사 중 한국에서 온 어린이합창단이 공연하고 있다. <사진=극동방송>

김중열 기자 jykim@atlantachosun.com

출처: 조선일보애틀란타(http://atlantachosun.com/1549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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